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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아름다운 계절이 지나 새잎이 싹 트고, 신록이 눈부신 계절로 변해가고 있는 요즘 시즌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제한적인 생활환경 속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으로 3가지 밀집지역을 피하고 지금보다 예방에 노력하여, 하루라도 빠른 대학 시설에서의 수업 재개를 기다립시다.
본교에서는 여러분에게 안내한 바와 같이, 일차적으로 5월 11일 (월)부터 원격수업 실시 및 이를 위한 환경 정비를 부탁드렸습니다. 또한 이차적으로 환경정비방법에 대한 설명과, 그 준비를 위해 일률적으로 5 만엔의 보조비를 지급할 것임을 안내드렸습니다.
학생 여러분과 보호자 여러분께서는 제한된 상황하에 준비하게 되시겠지만 아무쪼록 이해하시고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교직원 일동 전력을 기울여 온라인수업개설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및 실기 수업에 관해서도 유익한 성과로 이어지는 수업실시를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예술대학 및 미술대학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세계 공통의 문제로 인식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수업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각 학과 및 전공 영역의 교수님들께서는 학년에 따른 온라인 수업 교재를 준비하고 있으므로, 수업 시작까지 기다려 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본교는 1900년 창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창립 4년 후에는 러일 전쟁 및 제1차 세계대전, 관동대지진,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등 수많은 국난을 입었습니다만, 피난처에서의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주변에있는 물건을 고안하여 제작을 계속했습니다. 또, 방공호에 과제를 가지고 도망쳤다는 일화도 들은 바 있습니다. 본교에서도 유미쵸오학교건물화재를 겪고, 키쿠자카로 이전, 나아가 스기나미로 이동하게 되는데, 키쿠자카학교부지는 현재의 부속중고등학교 전신인 사토오고등여학교가 1945년 도쿄 대공습 때에 소이탄에 의해 소실되기까지 이 땅을 지켰습니다. 1990년에는 스기나미 캠퍼스에 사가미하라 캠퍼스를 더해 총 2개 지역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20년 역사를 되돌아하면, 어려움을 극복한 많은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 중 교직원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창의력을 기울여 꿋꿋하게 살아가는 힘을 익힌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때로 조시비의 역량을 발휘한 것을 볼 수 있는 많은 일화가 남아있습니다만, 우리는 그러한 선인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인내를 피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전세계가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사회가 시작되는 조짐을 느끼고 행동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본교에서도 또한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새로운 환경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시련을 극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않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5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수업을 위해 단단히 준비를 갖추고 기다려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학생 여러분, 가족 여러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조시비미술대학
조시비미술대학 단기대학부
학장 오구라 후미코